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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성경 제대로 읽는 법성경 2023. 6. 9. 00:19
기독교 서점에 나가면 많은 성경관련 서적들이 있지만 어떤 것을 봐야 할지 막막합니다. 처음 성경을 읽어보려는 사람들에게 성경은 결코 쉬운 책이 아닙니다. 설교를 많이 들었다고 해서 성경을 아는 것이 아닙니다.
진정한 그리스도인이라면 스스로 성경을 읽고 이해해야 합니다. 이것이 진정한 종교개혁의 원리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제 스스로 성경을 공부하는 방법 몇가지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성경을 읽기 전에 먼저 해야할 일은 성경의 역사를 이해하는 것입니다. 성경은 쉬워 보이지만 의외로 꽤나 복잡한 구조를 가지고 있는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성경을 직접 배우거나 읽기보다는 간접적인 방법을 먼저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중에 보면 성경 역사에 대한 간략한 책들이 있습니다. 이 책들을 먼저 보고나면 그림의 밑그림이 그려듯이 성경의 전반적인 흐름이 보이기 시작하는데요 때문에 개론보다는 역사서를 먼저 읽어야 합니다.
이렇게 어느 정도 배경지식이 쌓인 상태에서 다시 성경을 보기 시작합니다. 그 다음은 성경을 읽는 방식에는 총 3가지 방법이 있다고 할 수 있는데요.
우선 흔히들 말하는 Q.T 방식으로 읽는 것입니다.
성경의 한장 한 구절을 읽고 또 읽어 그 말씀을 붙들고 묵상해 보는 것입니다. 이러한 방법은 말씀을 집중하는 삶을 살 수 있게 되고, 깨달은 진리를 내 삶에 적용할 수 있게 됩니다.
둘째는 연역적 방법입니다. 주로 초신자를 위한 교리를 가르치는데 많이 이용되는 방법이기도 한데요. 이 방법의 장점은 방대한 양의 성경에서 각 장의 저자들이 전달하고자 하는 핵심에 대해 결론을 내고 가르칠 수 있다는 것인데요. 하지만 편한 걸 추구하다 보면 말씀을 분별할 능력이 부족해 이단에 빠지기 쉬운 단점이 있습니다.
셋째는 귀납적 방법입니다. 귀납적 탐구방법이란 구체적이고 특수한 사실들을 종합하여 그것으로부터 일반적인 원리를 추론하는 것이라고 할 수있는데요. 성경은 2천년에 걸쳐 여러 저자를 통해 쓰여진 책이므로 그 배경과 상황이 다릅니다. 때문에 문맥과 맥락을 통해 상황적 진리라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다는 것인데요. 무엇보다 이 방법의 장점은 '이해'가 수반되지 않으면 넘어갈 수 없기 때문에 성경을 많이 읽게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목회자가 아닌 일반 성도들이 하기엔 많은 시간과 정성이 들어가기에 조금은 버거울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탐독하고 그에 따라 살아간다는 것이 결코 쉬운일은 아닙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 모든 방법들이 기도를 통해 성령님이 인도하심을 간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 함께 하나님의 말씀을 깊이 알고, 언제나 성령님이 거하시는 삶을 살아가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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