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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수님을 믿지 않는 유대인
    성경 2023. 7. 26. 00:30

    유대인은 왜 예수님을 메시아로 인정하지 않는 것일까요?

     

    이것을 알려면 우선 유대인의 메시에 관에 대해 살펴봐야 합니다. 창세기에 의하면 야곱의 아들 요셉은 형제들의 질투로 이집트로 팔려가지만 총리대신이라는 고위직에 올라 신분 상을 하게 됩니다. 그 후 가나안 땅에 7년 동안 기근이 들자 야곱의 가족은 결국 이집트로 찾아가 요셉을 만나고 이후 야곱의 가족은 이집트 땅에서 편안하게 살게 되는데요.

     

    하지만 대공사에 유대인이 노예로 강제 동원되면서 핍박을 받게 되자 모세를 따라 고향인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하지만 그 사이 가나안 땅을 차지한 다른 민족들과 싸워야 했고 마침내 다윗 왕과 솔로몬 왕 때에 이르러 거대한 왕국을 건설하게 됩니다.

     

    그 후로 이스라엘은 두 나라로 갈라져 페르시아와 로마의 지배를 받으면서 주권을 상실하게 되는데요. 그러니까 수천 년 이스라엘 역사 속에서 왕을 받들고 제대로 국가를 형성하면서 주권을 누린 것은 불과 300년도 되지 않는 짧은 기간이었습니다.

     

    나머지 기간은 늘 남의 나라의 침략을 받고 식민지 생활을 했던 것인데요. 그러니 유대인은 늘 누군가 강력한 존재가 나타나서 억압의 현실 속에서 구원해 주기를 바랐고 그 구원자가 바로 메시아라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들이 생각하는 모습과는 정반대였습니다. 이름도 별로 알려지지 않은 시골 동네 나사렛의 목수 아들인데다, 강력한 조직과 군사력을 갖춘 것도 아니고 그저 시골에서 끌어모은 12명의 제자들만 이끌고 있었습니다.

     

    제자들 중에는 똑똑해 보이거나 공부를 많이 한 것처럼 보이는 사람도 없었습니다. 게다가 로마의 정치인을 만나서 이스라엘 민족의 독립을 위해 힘을 쓰지도 않았고 왕국의 복원이나 민족의 부흥과는 전혀 상관없이 갈릴리 호수 언저리를 맴돌며 사랑 타령만 하고 있었던 것이죠.

     

    그들의 눈에 이런 예수님은 메시아로서 초라하기 짝이 없었습니다. 그들이 기대한 메시아의 모습과는 완전히 딴판이었던 것이죠. 그다음 당시 유대교의 종교지도자들은 예수의 설교 내용과 행실이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유대교 종교지도자들은 구약성경에 등장하는 갖가지 율법을 철저하게 지키며 신앙생활을 하고 있었는데요. 지금의 유대인처럼 안식일과 코셔를 철저하게 지키면서 말이죠.

     

    그러나 예수님은 안식일에도 병자를 고쳤고 코셔도 지키지 않았습니다. 되려 어떤 음식을 먹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사람의 마음속에서 어떤 것이 나오느냐가 중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유대인은 이방인과 대화를 하거나 식탁에 함께 앉은 것을 금기시하지만 예수님은 이방인을 만나 식탁에 앉아 함께 식사를 했습니다. 몸에서 피가 흐르는 병에 걸린 정결하지 못한 여인을 만나 병을 고쳐주었습니다. 예수의 이 같은 행동은 유대교 종교지도자들의 눈에는 율법을 완전히 무시하는 행위나 다름없었던 것이죠.

     

    하지만 예수님은 사람이 율법을 위해서 있는 것이 아니라 율법이 사람을 위해서 있는 것이라 하셨습니다. 그런 데다 예수님은 율법을 폐기하려 온 것이 아니라 율법을 완성하려 온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서기 70년, 이스라엘이 로마에 의해 멸망하면서 유대인이 로마와 아프리카, 유럽 등 전 세계로 뿔뿔이 흩어지게 되었고, 서기 313년 로마의 콘스탄틴 대제의 기독교 공인 이후 전 세계적으로 기독교가 전파되면서 기독교인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습니다.

     

    그런데 메시아인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숨지게 한 장본인이 유대인이라는 사실을 안 기독교인들이 가뜩이나 남의 나라에서 숨죽이며 살아가고 있는 유대인을 미워하게 되었고, 결국 유대인 핍박으로 이어지게 되는데요.

     

    이러한 뿌리 깊은 감정 때문에 유대인은 아직도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하지 않고 있으며 예수가 자신들을 구원해 주지 못했으니 더더욱 메시아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구약에서 하나님께서 선택받은 민족이라고 하는 유대인들은 하나님과 같은 성자 예수님을 인정하지 않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들이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며 삼위일체이신 하나님이라는 복음을 받아들이고, 유대인의 저력으로 모든 그리스도인들과 함께 세계의 복음이 전해지기를 우리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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