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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님의 타이밍은 실수가 없습니다.
    성경 2023. 3. 2. 11:40

     

    우리는 살면서 재난이나 질병, 죽음에 관하여 통상 나쁜 일이라고 생각하는데요. 하지만, 성경은 다른 관점으로 대답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나사로의 질병과 죽음이 매우 좋은 일이라고 하셨습니다. 나사로의 동생들 마르다와 마리아 그리고 제자들까지 예수님과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은 없었습니다.

     

     

    나사로의 죽을 병을 보고, 모두가 슬퍼하고 있는 가운데 주님은 너무나 담담하시고 느긋하셨습니다. 심지어 예수님께서는 나사로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내가 거기 있지 않은 게 잘된 일이며 그래서 나는 그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라는 말씀까지 하십니다.

     

     

    과연 이게 무슨 뜻일까요?

     

     

    우리가 생각하는 아주 다급한 상황과 시간에는 주님이 너무 멀리 계신 것처럼 느껴집니다. 하지만 졸지도 주무시지도 않는 하나님이신데 왜 그렇게 기도의 응답이 지연되는 것일 가요?

     

     

    그것은 나사로를 살리신 주님의 기적으로 복음을 전파하기 위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나사로가 죽어야 한다는 뜻이죠. 그리고 죽은 지 나흘이 되어 나사로의 몸이 썩은 냄새가 나야 한다는 말입니다. 그 죽어서 썩어 냄새나는 나사로의 몸이 예수님의 명령으로 무덤에서 걸어 나오는 것을 보여주시려는 것이죠.

     

     

    인간의 능력으로 도저히 불가능한 일들이 주님의 말씀 한마디로 이미 죽어서 썩어가는 시체조차 새 생명을 불어넣으시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능력이라는 것입니다.

     

     

    또한 우리는 나사로의 사건에 대해 예수님의 시각을 가져야 할 이유가 또 있습니다. 사실 나사로의 죽음은 예수님의 죽음을 예고하는 것이었습니다. 이제 나사로가 죽었다가 살아난 일은 예수님께서 죽음의 십자가를 통과하시고 다시 살아나실 일을 말해주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보혈과 죽음을 하나님께서 막지 않으셨으므로 우리의 대속이 가능해진 것입니다. 그리고 다시 주님이 부활하셨습니다. 죽음은 꼭 나쁜 일이 아닙니다. 이러한 사건이 없었다면 우리가 믿음을 가지기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모든 사건에 있어 하나님의 시간표와 우리의 시간표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시간은 정확하고 오차가 없습니다. 언제나 정확한 타이밍에 약속을 지키시는 분이십니다. 하지만 우리는 항상 고난과 걱정 가운데 있을 때는 아무것도 듣지도, 볼 수도 없습니다.

     

     

    우리 인생의 고난은 세상의 이치를 깨닫지 못하는 우리들에게 하나님께서 주시는 보청기와 돋보기 같은 역할을 하는 일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고난 가운데 있을 때 이를 기쁘게 생각하고, 오히려 하나님의 완벽하심을 인정하고 내 삶을 주님께 의지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제 삶이 유일한 왕이시며 목자이신 하나님의 나라에 머무르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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