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회개란 무엇인가.

많은 사람들이 회개는 "죄로부터 돌아서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저 또한 회개란 나의 죄를 후회하고 하나님 앞에 용서를 구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성경에서 말하는 회개란 제가 생각했던 것하고는 좀 달랐습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회개란 "마음을 바꾸는 것"을 의미했습니다. 성경은 참된 회개는 행동의 변화를 가져온다고 말하고 있습니다.(눅 3:8-14, 행 3:19)

 

 

바울은 자신의 사역을 요약하면서,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회개에 합당한 일을 하라 전하므로"(행 26:20)라고 선포했습니다. 따라서 회개에 대한 온전한 성경적 말씀은 나의 행동의 변화를 가져오는 마음의 변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과거에 나의 잘못된 생각을 인정하고, 앞으로 바른 생각을 갖기로 결심하는 것. 회개하는 사람은 그가 이전에 가지고 있었던 사고방식에 대하여 "다시 생각" 하게 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죄에 대하여, 하나님에 대하여, 생각이 바뀌고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것에 대한 새로운 관점이 생기는 것입니다.

 

 

우리는 성경 속 인물 중 삭개오의 사례를 통해 회개란 무엇인가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삭개오는 세관장이며 남을 속여 그들의 재산을 빼앗아 부자가 된 자였습니다.

 

 

하지만, 그가 예수님을 영접했을 때 그의 마음은 근본적인 변화를 경험하게 되는데요 그는 예수님 앞에 이렇게 회개합니다. "주님 제 재산의 절반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남의 것을 속여 뺏은 것이 있으면 4배로 갚겠습니다."

 

(눅 19:8)

 

 

그러자 예수님은 삭개오의 집에 구원이 임했음을 기쁘게 선포하셨고, 세리였던 그도 이제 그의 믿음으로 인하여 다시 아브라함의 자손임을 확인했습니다. 이처럼 회개는 속이던 자가 자선가가 되고, 도둑이 도둑질한 것을 보상해 주는 마음과 행동의 변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회개는 또한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나의 생각을 바꿉니다. 그분은 더 이상 세상의 조롱의 대상이 아니고, 간과되거나 무시되지 않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더욱 회개함으로 서 마음과 행동의 변화를 통해 예수님만이 우리의 구세주이고 평화를 가져다주실 분이라는 것을 증거해야 합니다.

 

 

우리 모두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회개하여 구원받아 진정한 자유와 평강이 임하기를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