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는 기회다

 

연일 올라가는 은행 금리에 난방비 폭탄, 기름값 인상 및 각종 세금 인상등 요즘은 정말 여러 면에서 경제적 위기에 처해있다고 할 것입니다. 이러한 시기에 우리 그리스도인은 어떤 삶의 태도를 취해 나아가야 할까 한 번 생각해보았습니다.

 

 

위기를 한자로 보면 위태할 '危' 와 기틀 '機' 즉, '위태롭지만 기회'라는 뜻이 되기도 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위기를 만나면 사람들은 낙심부터 합니다. 물론 갑자기 닥친 위기 앞에 당황하지 않을 사람은 없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믿는 우리는 이러한 위기가 기회임을 알아 차려야 합니다.

 

 

우리는 믿음의 눈으로 위험한 상황의 다른 면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기뻐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위기의 자리에서 있을 때 살아가계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체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즉, 위기야 말로 하나님을 만날 절호의 기회라는 것입니다.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시 119:71)

 

 

그러고보면 성경은 어떤 면에서 위기를 극복한 사람들의 이야기라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닌 것 같습니다. 오늘은 그 중 요셉의 이야기로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요셉은 비전의 사람이었지만 형들의 시기와 질투로 이집트에 종으로 팔려갑니다. 하루 아침에 부자 집 도련님에서 이집트의 천한 종이 된 것이지요. 많은 사람들은 갑자기 위기를 당하면 당황하고 잘 받아들이지 못하고 주변에 관계된 사람을 원망하고 하나님을 원망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는 요셉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는 더 신실하게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살아갔습니다. 때문에 요셉은 배반의 위기, 모함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했습니다.

 

 

그가 그토록 슬기롭게 인생을 헤처나갈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서 성경은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그와 함게 하시므로" 라고 말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자신을 주인삼고 의지하는 자들과 함께하셔서 승리를 주시는 분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인생에는 참으로 변수가 많습니다. 위기는 언제나 닥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평소에 실력을 갗추고 있어야 합니다. 그 실력이라는 것은 단순히 우리 삶을 열심히 살아내는 능력이기도 하지만, 매일 성경을 가까이 하고 주님이 항상 우리와 함께 하심을 믿고 의지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떠한 위기가 오더라도 우리는 단단한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이 쓰시기에 불편함이 없는 준비된 일꾼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강하고 담대하라 너는 내가 그들의 조상에게 맹세하여 그들에게 주리라 한 땅을 이 백성에게 차지하게 하리라 (수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