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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리스천들의 착각
    성경 2023. 7. 8. 23:51

    크리스천들이 착각하고 있는 게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경험하고 찬양만 하는 게 신앙생활의 전부인 줄 아는 것인데요.

     

    문제는 그것만으로 끝나는 것은 제대로 된 신앙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것은 크리스천으로서 당연한 것이며 신앙생활의 시작에 불과합니다.

    그렇다면 크리스천으로서 제대로 된 신앙을 갖는 길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사회적, 정치적, 경제적인 삶의 모든 영역을 다스리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최고의 주권을 내 삶으로 그대로 받아들여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그리스도께서 나의 왕 되심을 인정하고 내 삶의 모든 영역에서 그분의 통치를 받아들이는 것인데요. 그러니까 내 삶의 주권자는 내가 아니라 '그리스도'이셔야 한다는 뜻입니다.

     

    그리스도의 '영역 주권'을 주장한 세계 3대 칼뱅주의 학자인 아브라함 카이퍼 박사는 우리 삶에 있어 그리스도의 영역이 아닌 곳은 '한 치도 없다'라고 표현하고 있는데요.

     

    즉, 내 삶의 절대 주권자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시며 그분이 나의 왕이 되게 하라는 겁니다. 따라서 나는 왕이신 그분의 통치를 받는 그분의 도구인 것이죠. 그래서 나를 세우신 그곳에서 내 뜻대로 사는 게 아니라 나를 통해서 그분의 통치가 임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내 전공이 무엇인지, 내가 무슨 일을 하는지가 중요한 게 아니라 지금 내가 서있는 바로 그 영역에서 그리스도께서 주권을 행사하시도록 그분의 통치를 받으며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해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게 바로 아브라함 카이퍼가 주장한 '영역 주권'이라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의 영역인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종교, 예술, 교육, 스포츠 등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만유의 주재자이신 그리스도의 통치가 실현되어야 한다는 선언인 것이죠.

     

    즉, 하나님의 영광과 주권이 우리를 통하여 세상의 모든 영역에서 구현되어야 한다는 것인데요. 이 '영역 주권'의 개념은 우리 크리스천들이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알려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날 교회 공동체는 성도들에게 크리스천으로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 것인지 자세히 알려주지 않습니다. 그저 예수님을 찬양하고 기쁨과 감격에 눈물을 흘리지만 정작 세상 사람들과 아무런 차이가 없는 삶을 살아가기 마련이지요. 심지어 구원파적인 잘못된 신앙으로 불신자보다 더 부도덕한 삶을 신앙으로 정당화하는 죄된 삶의 구렁텅이로 떨어지기도 하는데요.

     

    예수 믿는 사람이 구세주의 사랑을 경험하고 그것을 찬양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입니다. 하지만 이건 크리스천이라면 너무나 당연한 겁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거룩하시니 우리도 거룩하기를 원하셨습니다.

     

    따라서 거룩하기 위한 구별된 삶을 살기 위해서는 죄인인 우리 스스로를 부인하고 '예수님이 나의 왕이시다.'라는 신앙 고백과 함께 그것을 삶의 모든 영역에서 그것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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