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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구나 할 수 있는 정리의 마법
    멘탈 2022. 12. 25. 21:44

    저는 얼마 전에 이사를 했는데요.

    매번 이사를 할 때마다 느끼는 점이지만,

    '내가 정말 필요없는 쓰레기들을 안고 사는구나..'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제 스스로 다시는 불필요한 것들에 집착하지 않겠다는 다짐과 함께

    정리를 하면서 느꼈던 몇가지 부분에 대해 여러분들과 공유합니다.

     

    저처럼 먼저 정리를 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지만,

    정말 어디서 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분들이 꼭 보셨으면 합니다.

     

    어떠한 정리든 모두 통용됩니다.

    복잡하지 않게 딱 3가지만 얘기해보겠습니다.

    이 원칙만 지켜도 정리의 마법을 경험하실 수 있게 되실겁니다.

     

     

    첫째, 정리를 시작하려면 우선 시간을 내야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너무나도 바쁜 인생을 살고 있어서 잠시라도 짬이 나면 그저 누적된 피로를 간신히 푸는 정도로 밖에 시간을 쓰고 있지 않은데요.그래서 철저하게 시간을 계획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때 중요한 건 내가 생각하는 시간 계획보다 최소 2배 내지는 3배 정도를 할애하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정리를 하다보면 이걸 버려야 할지 어디다 두어야 할지 고민하는 바람에 시간을 허비하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먼저 집안 전체를 또는 내 방을 정리하려고 하신다면 충분한 시간을 내야 합니다.

     

     

     

    둘째, 한 번에 한가지의 카테고리만 해야합니다.

     

    특히, 이사나 오랫동안 정리를 하지 않는 집일 경우 이 원칙이 무너지기가 쉬울 수 있는데요. 옷을 정리하다보면 책이 걸리고, 책을 정리하다보면 서랍이 또는 잡동사니가 등등 이거 조금 저거 조금 하다가 결국, 눈에 보일 만큼의 성과는 나지 않은채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기 마련인데요. 그래서는 안 됩니다.

     

    따라서 모든 정리는 한 번에 한가지의 카테고리를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해야 합니다. 그리고 혹시나 시간이 남으면 그것을 다 끝내고 다른 것을 하는게 한꺼번에 모든 걸 정리하는 것보다 훨씬 효율적이고 빠릅니다.

     

     

    셋째, 1년 동안 사용하지 않은 것들은 버린다라는 원칙을 세우는 것입니다.

     

    저 같은 경우 제 짐의 많은 부분을 차지 하고 있던게 옷과 책인데요. 이번에 정리하면서 옷은 거의30킬로그램 정도를 버렸고, 책 또한 수십권을 버렸습니다. 우리나라 처럼 4계절이 있는 곳은 옷이 많을 수밖에 없는데요. 그동안 이사를 다니면서 많이 버리긴 했지만, 정말 이번에는 독하게 마음을 먹고, 싹 다 버렸습니다. 그랬더니 거의 3분의 1정도 밖에 옷이 남지 않더군요.

     

     

    이제 옷장이 한 눈에 들어오고, 매일 무엇을 입을지 고민하지 않게 됐습니다. 책 또한 마찬가지 였습니다. 책 같은 경우 앞으로 볼 책과 또 볼책만 남겨놓고 모조리 버렸습니다. 그랬더니 제 머릿속도 정리되는 것 같더군요.

     

     

    이처럼 정리를 하기 위해서는 먼저 세가지가 선행되어야 하는데요.

     

    마지막으로 정리하겠습니다.

     

     

    첫째, 정리만을 위한 시간을 내어야 한다.(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2~3배 이상)

    둘째, 한 번에 한가지 종류만 정리한다. 

    셋째, 1년 동안 사용하지 않은 것들은 버린다.

     

     

    정리는 불필요하게 고민하는 시간을 줄여줍니다.

    따라서 일도, 내 생활도 심플하게 만들어주고 좀 더 효율적으로 만들어줍니다.

    때문에 필요한 곳에만 에너지를 쏟게 해주는 것이죠.

     

     

    여러분 2022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아직 정리하지 못한 것들이 있다면 이 번 기회를 통해 함께 정리해 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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