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로 감사하고 있나요?

'항상 감사하라'라는 말씀은 시간적 의미로서는 '언제나', '매사에' 감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말이 쉬워서 그렇지 어떻게 항상 감사하는 습관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을까요? 사람의 생각으로 기에는 불가능한 일로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상황에 따라서 때로는 감사하기도 하고, 또는 불평하기도 한다면 그것은 진정한 의미에 있어 감사라고 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이것을 가능하게 할 수 있을까요?

 

사도 바울은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있는 자로 행할 때' 온전한 감사가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이것은 내 삶의 모든 순간을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으로 살아갈 때 가능한 일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따라서 진정한 감사는 '범사에 감사하는' 것 즉 '어떤 상황 속에서도 감사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생각지도 못한 불행이나 감당하기 힘든 어려움이 닥쳐 올 때 우리는 원망과 불평이 자연스럽게 나오게 됩니다.

 

욥은 하루아침에 그 많던 자녀들과 재산과 건강까지 잃었습니다. 심지어 욥의 아내는 차라리 하나님을 저주하고 죽으라는 독설까지 퍼부었습니다. 그러나 욥은 끝까지 하나님께 찬양하며 감사했습니다.

 

그는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던 것일까요?

욥은 지혜의 근본이 되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였기 때문입니다. 에베소서 5장 20절을 헬라어 어순에 따라 새 번역된 성경을 재 배치해 보면 이렇습니다.

 

감사하라 항사, (감사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라) 아버지 하나님께 가 됩니다. 이처럼 진정한 감사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모든 것에 감사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