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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들은 단지 자신의 잘못된 일에 대해서 반성하고 유감을 표명하는 것이 회개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기독교의 회개는 그처럼 가벽거나 값싼 것이 아닙니다.
바울은 두 가지 종류의 근심(유감)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하나는 '세상 근심'으로 곧 자기 연민과 분개이고, 다른 하나는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으로 곧 회개를 말하는데요.
그렇다면 회개란 무엇일까요?
한마디로 이 말은 헌신의 대상을 바꾸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자신의 태도, 지성, 감성, 의지의 완전한 '전향'을 말하는데요. 그러므로 단순한 유감 표명이나 반성의 눈물 정도를 회개로 오해해서는 안 됩니다.
진실한 회개에는 반드시 '삶의 방식의 전환'이 포함되어야 합니다.
[고후 7:8~11]
그러므로 내가 편지로 너희를 근심하게 한 것을 후회하였으나 지금은 후회하지 아니함은 그 편지가 너희로 잠시만 근심하게 한 줄을 앎이라.
내가 지금 기뻐함은 너희로 근심하게 한 까닭이 아니요 도리어 너희가 근심함으로 회개함에 이른 까닭이라 너희가 하나님의 뜻대로 근심하게 된 것은 우리에게서 아무 해도 받지 않게 하려 함이라.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후회할 것이 없는 구원에 이르게 하는 회개를 이루는 것이요 세상 근심은 사망을 이루는 것이니라.
보라 하나님의 뜻대로 하게 된 이 근심이 너희로 얼마나 간절하게 하며 얼마나 변증하게 하며 얼마나 분하게 하며 얼마나 두렵게 하며 얼마나 사모하게 하며 얼마나 열심 있게 하며 얼마나 벌하게 하였는가 너희가 그 일에 대하여 일체 너희 자신의 깨끗함을 나타내었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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