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탈

나쁜 놈들의 멘탈이 오지게 쌘 이유 제2편

준교수 2023. 3. 10. 19:02

https://youtu.be/r_vE0q86Hhc

가끔 뉴스 기사를 보면 월세를 못내서 아이들과 목숨을 끊었다. “갓난쟁이 엄마가 분유값을 벌기 위해서 성매매를 했다.”라는 등 아주 비참한 소식이 들려오기도 하는데요.

 

이러한 소외받는 사람들에게 가장 먼저 접근해서 그들의 환심을 사는 것이 바로 이 사기꾼들이나 사이비 종교단체들인 것입니다.

 

그러니까 그들은 자신들이 이 사회에서 받아주지 않는 그러한 사람들을 품었다고 하면서 그 작은 호의에 대한 댓가로 피해자들에게 각종 범죄를 행하는 것이죠.

 

정말 정부가 소외받는 이들에게 관심을 가진다면, 그리고 그들에게 유리한 정책을 펼치려고 한다면 과연 이런 일들이 벌어질까 하는 것에 대한 의문이 남습니다.

하지만 광고주에게 지배당한 메스미디어들은 이러한 목소리를 내는 사람은 진보또는 살아있는 정권을 지지하는 말을 하면 보수라는 프레임을 씌워서 그저 편가르기를 하여 표심을 얻기 위한 도구로만 활용하고 있지않느냐는 것입니다.

 

진짜로 지금 시대에서 밥을 못먹고, 또 월세를 못내서 스스로 목숨을 끊을 정도로 힘든 사람이 나왔다면, 정부에서는 곧바로 다시는 이러한 비극이 발생하지 않도록 정말 현실적인 정책을 마련해야 할텐데요. 그게 아니라 오히려 언론을 통해 그러한 일들이 마치 개인의 신변비관으로만 해석해서 다루어지는 모습이 정말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사람을 한 명 죽인 살인범 또는 성범죄 채팅받을 운영했다고 하는 이러한 사람들은 평생을 감옥에서 썩게 하면서, 쿠데타를 일으키고 수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빼앗아 간 이러한 사람들은 전직 대통령이라면서 국민의 혈세로 경호까지 해가면서 보호하는 것이 과연 올바른 정치인지 다같이 한 번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자 마지막 이유입니다,

저는 이 JMS의 정씨 같은 악인이 나오는 이유가 바로 세속화된 종교 단체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교회를 다는데요.

사실 저는 집안 사람 대부분이 천주교엿습니다.

그래서 고등학교 때 세례를 받기도 했구요.

하지만, 뭣도 모르고 성당만 다닌 날라리 신자여서 성경이 무엇인지 잘 알지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13년간 경찰 생활을 하면서,

정말 수 많은 범죄자들과 또 사회의 약자들을 만나면서

왜 그들은 이렇게 밖에 살 수가 없나,

또 나는 왜 이런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인가에 대해

스스로 철학적 질문을 하게 되었는데요.

 

특히, 그러한 궁금증이 절정에 달했던 순간은 형사과에서 근무 하면서

변사사건이라고 하죠. 돌아가신 분들에 대한 유가족에 대한 조사나

, 여타 고소·고발 사건을 다루게 되면서,

 

과연, 인생이란 무엇인가, 그리고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인가에 대해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요.

 

그래서 그때부터 많은 양은 아니지만, 동서양의 철학 책들을 찾아서 보기 시작했고,

종교 서적이나 심지어 사주팔자까지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결론은, 전도서에서 솔로몬이 말했던 것처럼 모든 것이 부질 없다.”라고 느껴졌었는데요.

그리고 결국 내 뜻대로 되는 것이 하나도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면서

결국, 하나님께 순종하는 삶을 살 수 밖에 없었습니다.

어쨌든 저는 교회를 직접 출석하게 된지는 얼마 안됐습니다.

왜냐하면 처음 교회를 가려고 할 때.

정말 오늘 말씀드린 이러한 이단들이 마치 정상적인 교회인 것처럼 위장을 하기 때문인데요.

 

그들 자체가 두렵다기보다는 잘못된 교리를 배우게 될까봐 걱정이었던 것이죠,

그래서 고르고 골라서 작년 말 용산에 있는 한 큰 교회를 온 가족이 출석하게 되었는데요.

 

교회의 문화가 낯설기도 했지만, 제가 생각했던 교회의 모습과는 너무나도 달라서,

솔직히 많이 실망했습니다. 하지만 워낙에 교회가 대형화되어가면서,

신자들을 하나하나 챙기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지만, 그건 그렇다 쳐도,

 

성경에 대한 공부를 더 하고자 교회 홈페이지를 이곳저곳 뒤져보면서 신앙을 키워나가려고 했지만, 놀라운 사실은 성경을 해석하는 설교를. 마치 온라인 강의를 구매해서 듣는 것처럼 결재를 해야하는 것을 보고 정말 큰 실망을 했는데요.

 

요점은 교회가 세속화되어가면서 점점 교회 답지가 않게 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제가 이런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어떤 교회를 특정해서 비판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사회가 가정이든 학교든 종교단체든 원래의 목적을 상실하고 있다보니,

그 틈새를 이러한 악인들이 파고들어서 활개를 치고 있는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그 들을 법정 앞에 세웠을 때.

오히려 나는 소외된 자들의 욕구를 채워준 것 뿐이다.” 라고 하면서 그렇게 뻔번하게 말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마치 사기꾼들이 하는 이야기와 거의 동일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기꾼들 또한 우리의 욕망의 포인트를 정확히 알고, 그것을 터치 해주는데요.

가령 기획부동산이나 주식이나 코인방 등 정말 우리나라는 사기공화국이라고 할 만큼 사기꾼들이 판을 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다 인간의 욕망 때문이라는 것이죠.

적당한 욕구와 목표는 분명 삶의 희망과 활력을 주는 것이 분명합니다.

 

하지만, 추악한 욕망은 또 추악한 악인을 낳고, 멘탈이 오지게 나쁜 놈들을 만들어 내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저는 오늘 주제의 결론을 낼 수 가 없고, 또 그래서도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오늘 영상을 찍은 목적은 단지, 우리가 한 번이라도 이러한 생각을 함께 가져본다면,

우리 사회의 어느 한 구성원이 잘못된 것이 오롯이 그 사람의 잘못이 아니라 공동체에도 어느 정도 책임이 있다는 생각을 할 수 있다면, 우리 사회가 조금은 더 살기 좋은 곳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