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두려움은 어디로부터 오는가
인간의 두려움은 어디로부터 오는 것일까요?
살면서 정말 궁금했던 질문중 하나였습니다.
저는 그 해답이 창세기 3장에 나오는 '선악과 사건'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나님은 천지를 창조하신 후 에덴동산에서 아담에게 "각종 나무의 열매는 먹되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뱀은 하나님의 말씀을 왜곡하여 하와를 교묘하게 끌어들여 결국 선악과를 먹게 만드는데요. 하나님의 명령을 어긴 아담은 하나님이 "네가 어디 있느냐?"고 물으실때 "내가 벗었으므로 두려워하여 숨었나이다"라고 대답합니다.
'두려움'이라는 말이 성경에 처음으로 등장하게 되면서 하나님이 금지하신 선악과를 먹음으로서 아담과 하와가 눈이 밝아져 두려움이 찾아오게 된 것이죠.
이처럼 선악과의 휴유증은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현생 인류의 역사 속에서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오늘날 우리에게 선악과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인간의 무한한 욕망입니다.
바로 이 때문에 인간은 세상을 살기가 힘든 것이죠.
인간은 타인을 떠나서는 존재하기가 힘듭니다. 때문에 타인을 모방함으로써 욕망은 계속되는 것이죠. 욕망의 특성은 '만족은 짧고 불만족은 길다'.라는 점인데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자기 자신의 삶이 가장 애처롭고 힘들다고 여기게 되는 것이죠.
자신에게는 관대하고 남에게는 엄격하고 싶은게 인간의 마음입니다. 그래서 남의 잘못은 눈에 잘 띄고 자신의 잘못은 보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선악과에서 시작된 두려움은 성경 전편에서 보여주듯 인간이 느끼는 가장 큰 고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마음관리가 중요합니다.
어떠한 일을 하든지 교만함에 빠지지 않아야 합니다. 결국, 우리는 인간의 관점이 아닌 성경의 쓰여진 말씀의 진리대로 살아갈때 두려움으로부터 자유로워 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