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경찰조사 변호사선임 고민되시면 이렇게 하세요

준교수 2022. 12. 29. 02:10

억울하게 경찰 조사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 생기셨다고요?

그렇다면 이 세 가지를 꼭 기억하셔야 합니다.

첫째, 법률 자문을 받아야 합니다.

둘째, 증거를 수집해야 합니다.

셋째,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먼저 어떤 내용으로 경찰 조사를 받든, 중요한 건 나의 행위가 죄가 되느냐 아니냐를 판단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법률전문가인 변호사들의 자문을 받을 것을 권해드립니다.

하지만 비용이 문제이겠죠. 작게는 몇만 원에서 몇십만 원까지 하는 자문료이지만, 이걸 아깝다고 생각하시는 것보다, 혼자서 걱정하고 고민하는 시간을 생각해 보면 절대 비싼 금액이 아닙니다.

둘째, 내가 경찰에서 진술하려는 내용이 있다면 말로만 할 게 아니라 이를 뒷받침할 만한 근거, 즉 증거가 수집되어 있어야 합니다.

경찰이 나를 피의자(피고소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할 때는 먼저 피해자(고소인)의 조사를 기반으로 어느 정도의 증거와 주관적 혐의를 가지고 소환 조사를 하게 되는데요.

이때, 상대방의 말이 틀리고 내 말이 맞는다고 주장하려면 내 말에 신빙성을 입증할 증거가 필요한데요. 가령, CCTV나 블랙박스, 영수증, 휴대폰 통화기록 등 내가 주장하는 내용을 누가 봐도 객관적인 상태로 증명할 수 있는 그런 증거들이 필요합니다.

셋째, 무턱대고 변호사를 선임하고 모든 걸 변호사들이 알아서 다 처리해 준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입니다. 변호사는 법률전문가이지 수사 전문가가 아닙니다. 즉, 경찰관들의 수사 과정이나 내부 시스템, 그리고 경찰관들의 마음을 잘 알지 못하기 때문인데요.

따라서 비싼 비용을 들여 변호사를 선임했다면, 변호사와 머리를 맞대고 철저하게 무혐의나 무죄를 받기 위해 전략을 세우고 공부해야 합니다.

하지만, 어차피 벌금이 나올 사안이거나 비교적 가벼운 범행으로 인한 초범일 경우 굳이 경찰 조사 단계에서부터 변호사를 선임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내 스스로도 찾아보고 공부해야 합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에서 변호사에게 일을 시킬 수 없기 때문인데요. 아는 게 곧 힘이 되기 때문입니다.

 


 

진실을 은폐하려거나 전문가가 아닌 주변 지인들의 얘기만 듣고 판단을 내려서는 안됩니다. 만약 경찰 조사 단계에서 빠져나가려고 잘못된 처신을 할 경우 구속이 되거나 정반대의 결과가 나올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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