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영원히 행복지는 법

준교수 2023. 7. 13. 23:57

여러분 인간의 행복은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좋은 배우자를 만나서 그림 같은 집을 짓고 풍요롭게 사는 것만이 행복일까요?

 

사실 그렇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인간의 진정한 행복은 하나님을 아는 데 있기 때문인데요. 하나님도 사람들이 행복하기를 바라시기 때문에 우리 마음속에 하나님을 알 수 있도록 종교의 씨앗을 심어주셨습니다. 그리고 그것으로도 부족해서 우주 만물에 자신을 계시하셨습니다.

 

해와 달과 별들 그리고 온 땅과 바닷속에 가득 찬 삼라만상이 하나님의 지혜와 권능과 거룩하신 성품을 드러내 주고 있습니다. 때문에 이 세상에서 가장 미련한 사람일지라도 우주 만물을 보면서 하나님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간혹 과학자나 천문학자 의학자들도 자연을 연구하면서 하나님을 깨닫지 못하고 진화론을 운운하면서 원숭이가 인간의 조상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기적에 가까운 비극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창조 세계뿐 아니라 창조하신 세계를 다스리시는 섭리를 통해서도 당신을 계시해 주셨는데요. 하나님은 물의 경계를 정하시고, 별들의 운행을 주관하시며 계절과 일자와 연한을 다스리시며 만물을 먹여 살리고 계십니다.

 

무엇보다 하나님은 사람의 역사를 주관하시며 다스리시는데요. 그래서 인간의 역사를 잘 살펴보면 결론적으로 하나님은 악인은 벌주시고 선인은 상을 주셨으며 낮은 자를 높이시고 높은 자를 낮추시며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를 세워주셨습니다.

 

이렇게 하심으로 이 땅에 정의가 존재한다는 것을 만천하에 알리셨는데요. 그래서 누구나 하나님의 존재를 느끼도록 하신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하나도 빠짐없이 주관하고 친히 다스리신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섭리는 인간의 가장 사소한 일과 악인의 악행에까지 미쳐 악인은 스스로 악한 목적을 위해 악을 행하지만 하나님은 그런 것까지도 섭리하셔서 자신의 선하신 뜻을 이루시는 것인데요.

 

그렇다면 여기서 드는 의문이 한 가지가 있을 텐데요. 전지전능한 하나님께서는 왜 '악'을 만드셨는가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사실 하나님께서는 악을 창조하신 적이 없습니다. 

 

악의 근원은 하나님을 모르는 것 그리고 하나님이 계심에도 불구하고 없는 것처럼 행동하는 것 또는 피조물들이 하나님처럼 되려고 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악이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게 아니라 완벽히 선한 의지로 우리에게 주신 자유 의지로 인간 스스로 만들어 내 하나님을 대적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을 구제하시고 오히려 그 악행을 이용하여 역사하신 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요셉의 형들이 요셉을 팔아먹을 때도 그리하셨고 예수님이 십자가 처형을 당하시는 동안 그 주변의 악당들이 악을 행할 때도 그리하셨습니다. 

 

우리 눈에는 모든 것이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인 일로만 보일지 몰라도 사실 모든 일들이 다 하나님의 섭리 안에 있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우연을 좋아하지만 세상 만물은 엄연히 하나님의 섭리로 다스려지는 것입니다. 예컨대 사람의 몸만큼 하나님의 창조와 섭리의 신비가 잘 드러나는 곳도 없습니다. 사람의 몸은 소우주와 같다고 했습니다.

 

옛 철학자들도 우리가 인간의 몸에 대해서 조금만 관심을 가진다면 몸을 통해 인간을 만드신 조물주를 만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인간의 뼈를 한 번 생각해 보세요. 뼈는 둥근 관 모양을 하고 있지만 그 뼈가 철근 기둥보다 더 단단하다고 합니다. 또 그 안에서 안전하게 혈액 세포를 만들고 있습니다. 

 

새끼발가락도 얼핏 보기엔 필요 없어 보이지만,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의학에 관한 지식을 조금만 공부해 보면 쉽게 알 수 있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몸을 조금만 묵상해 보아도 하나님의 존재를 금방 알아차릴 수 있는 것입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인간은 우주 만물이 갖지 못한 영혼을 갖고 있는데요. 

 

사람에게는 영혼만의 독특한 활동이 따로 있는데 하늘과 땅을 연구하고 과거와 미래를 연결시키며 오래전의 것들을 기억하기도 하고 기막힌 물건들을 발명해 내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우주 만물과 인류의 역사 그리고 사람의 몸을 통해 하나님을 알 수 있는 씨앗을 심어놓으셨는데요. 

 

하지만 죄가 우리의 눈을 멀게 하고 있는 것입니다. 세상은 아름답고 선한 일들이 충만하지만 죄로 인해 시력을 빼앗긴 사람들은 아무것도 볼 수 없게 된 것입니다. 

 

현명하다는 고대의 철학자들도 마찬가지로 시력을 잃어 뭔가 보려고 노력했지만 역시 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결국 사람들은 자신들이 만들어 낸 신들이 하나님이라고 주장하면서 서로 싸우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이런 싸움이 보기 싫다고 자신은 아예 무신론자라고 우기고 있고, 죄 아래 있는 사람들은 참하나님 대신 다른 신을 만들어 섬기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성령이 가르쳐 주시는 참하나님을 예배하지 않고 자기도 알지 못하는 신을 숭배하는 것은 참으로 무익하고 허망한 짓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인간에 충분히 보여주셨는데 죄에 빠진 사람들은 이를 거절하고 외면해 버린 것입니다. 그러므로 죄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사람에게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죄 때문에 하나님을 볼 수 없게 된 우리를 위해서 하나님께서는 그의 독생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신 것입니다. 

 

레위기에서 주신 말씀처럼 흠 없는 양을 바쳐 우리의 죄를 씻어내는 것처럼 예수님께서는 인간의 죄를 씻어내기 위해 십자가에 못하여 피 흘려 죽으심으로써 다시금 하나님께로 갈 수 있는 길을 만들어 주신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만이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 되신 것입니다. 여러분 진정한 행복은 하나님을 아는 지식입니다. 죄에 가려져있는 하나님을 알기 위해서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지 않고서는 불가능합니다. 예수님을 믿고 영원한 행복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