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거룩한 삶이란

준교수 2023. 6. 22. 12:28

우리는 삶 가운데 또는 기도하는 가운데 과연 하나님의 뜻이 무엇일까.. 궁금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분명 말씀으로 당신의 뜻이 무엇인지 분명하게 밝혀주셨는데요. 오늘은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알아봅시다.


나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여라.

 

너희는 각자 자기 부모를 공경하고 내가 명령한 대로 안식일을 지켜라.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이다. 너희는 우상을 만들거나 섬기지 말아라.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이다.

 

너희는 나 여호와에게 화목제물을 드릴 때 내가 기쁘게 받을 수 있도록 드려라. 그 제물은 드린 그날과 그다음 날까지 먹고 3일째 되는 날에 남은 것은 모조리 불로 태워야 한다. 남은 것을 3일째 되는 날에도 먹으면 내가 그 제물을 기쁘게 받지 않을 것이며 그것을 먹는 자는 누구든지 나 여호와에게 바친 거룩한 제물을 더럽힌 죄로 내 백성 중에서 제거될 것이다.

 

너희는 추수할 때 곡식을 밭 구석구석까지 다 거두지 말고 또 떨어진 이삭도 줍지 말아라. 그리고 포도를 딸 때도 다 따지 말고 땅에 떨어진 포도는 줍지 말아라. 너희는 이 모든 것을 가난한 자와 나그네를 위해 남겨 두어야 한다.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이다.

 

너희는 도둑질하지 말고 속이지 말며 거짓말하지 말아라. 또 너희는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해서도 안 된다.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이다.

 

너희는 다른 사람을 학대하거나 남의 것을 강탈하지 말며 너희가 고용한 품꾼의 삯은 그 날로 지불하고 하룻밤을 넘기지 말아라. 또 너희는 귀머거리를 저주하거나 소경 앞에 장애물을 높지 말고 나를 두려운 마음으로 섬겨라. 나는 여호와이다.

 

재판관은 부정한 재판을 해서는 안 된다. 가난한 자라고 해서 두둔하거나 세력 있는 자라고 해서 유리한 판결을 내리지 말아라. 재판은 어디까지나 공정하게 해야 한다. 또 너희는 돌아다니면서 남을 헐뜯지 말고 자기 이웃의 생명을 위태롭게 하는 짓을 하지 말아라. 나는 너희 여호와이다.

 

너희는 마음으로 너희 형제를 미워하지 말고 그것 때문에 죄를 짓지 않도록 그와 맺힌 것이 있으면 풀어라. 또 너희는 원수를 갚지 말고 너희 동족에게 앙심을 품지 말며 너희 이웃을 너희 몸과 같이 사랑하라 나는 여호와이다. (레 19 : 1~18)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 것인지 분명한 가이드를 주셨습니다. 바로 하나님께서 거룩하시니 우리도 거룩하라고 하신 말씀인데요. 그 내용을 정리해 보면 이렇습니다.

 

1) 부모 공경, 우상을 섬기지 않는 것

사람이 태어나서 제일 먼저 하나님의 손길을 느낄 수 있는 것이 바로 부모입니다. 따라서 부모를 공경하지 않는 자는 우상 숭배에 빠지기가 쉽습니다. 왜냐하면 나 자신이 어디서부터 왔는지 착각하기 때문입니다.

 

2) 화목 공동체를 이루는 것

화목제를 지내려면 소를 한 마리 잡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먹을 수가 있는데요. 소 한 마리의 양은 실로 많은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양입니다. 하지만 3일째가 되면 그것을 먹지 말라고 하십니다.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잘 파악해야 합니다. 3일 동안 다 먹지 못하면 버리라고 하시는 것이 아니라 귀중한 음식을 버리지 말고 내 이웃과 나누어 먹으라고 하시는 뜻임을 말입니다.

 

3) 약자를 배려하는 것

하나님의 백성 중 귀하지 않은 사람은 없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한 영혼이 귀중하다고 하셨습니다. 따라서 약자를 배려하고 귀중히 여기는 것은 선택사항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의무이며 당연한 것입니다.

 

4) 정직한 것

살다 보면 거짓은 결국 드러나게 되어있다는 것을 한 번쯤은 경험해 보셨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거짓말은 사탄이 좋아하는 행동이고 그것은 우리를 파멸로 이끌어가기 때문입니다. 지금 당장은 손해를 볼 상황이 될지언정 우리는 정직해야 합니다.

 

5) 사회적 정의, 공의를 지키는 것

한 나라의 흥망성쇠는 그 나라의 법이 올바로 서있느냐 아니냐가 척도가 될 것입니다. 공의로우신 하나님께서는 무조건 약자의 편이 되라고 하시지 않습니다. 공정한 재판만을 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6) 이웃을 사랑하는 것

하나님께서 주시는 율법들의 모든 바탕이 되는 것은 역시나 '사랑' 것입니다. 사랑이 없이는 부모를 공경하는 것도 공동체를 이루며 정직하게 사는 것도 힘들 것입니다. 어쩌면 에덴동산이 회복되는 길은 우리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사랑을 실천하며 살아가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